'동상이몽2' 이재명 "당신도 많이 늙었다..." 짠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7 23: 47

'동상이몽2' 이재명 시장이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스마트폰 중독인 이재명은 뒷목 통증을 호소했다. 아내 김혜경은 "자기는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며 "SNS 대통령"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재명은 "떨어졌는데 약올리는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경은 남편에게 목을 진단하러 병원에 가야한다고 했다. 이재명의 목을 치료하기 위해 두사람은 병원으로 향했지만 아내의 허리와 목이 더 문제였다. 

침을 맡고 누워있는 아내의 모습에 이재명은 "당신도 많이 늙었다"며 "안됐다. 여보"라고 안타깝게 바라봤다. 이어 "나보고 병원가자고 하더니 당신이 더 아픈 거 같아"라고 말했다. 
김혜경은 "가스레인지 에어컨도 고장나는데 사람이 고장 안나겠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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