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타워', '덩케르크' 넘고 북美 흥행 1위..수현 활약 주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08 11: 12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감독 니콜라이 아르셀)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덩케르크'를 제치고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북미에서 먼저 개봉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인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개봉 첫 날 오프닝 수익으로 약 770만 달러를 기록, 새롭게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주말 수익률 약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거대한 세계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한국 배우 수현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다크타워: 희망의 탑'으로 다시 한 번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것도 눈길을 끈다. 극 중 수현이 맡은 ‘아라 캠피그넌’역은 마지막 예지자로, ‘롤랜드’의 숙명을 깨우는 중요한 역할로 알려졌다.
'다크타워 : 희망의 탑'에는 "'카우보이'와 '에이리언' 이후 최고의 공상 과학 웨스턴 영화!”(Baret News, Kam Williams) 등의 평이 이어졌다. 23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다크타워'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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