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라디오에 출연해서 앨범 소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위너가 출연했다. 이날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출연했고, 김진우는 예능프로그램 촬영으로 인해 불참했다.
위너는 4개월만에 컴백했다. 강승윤은 "여름에 컴백하는게 꿈이었다"며 "여름에 어울리는 곡을 가지고 활동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위너는 이날 훌륭한 사복 패션을 선보였다. 강승윤은 "송민호가 옷을 절대로 아무렇게나 입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소속사에서 사복을 신경쓴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럽미럽미'에 맞춰서 패션을 뽐내기도 했다.
위너는 여름 컴백을 위해서 관리를 꾸준히 해왔다. 송민호는 "시간이 없어서 운동보다는 식단 관리를 잘한다"며 "'신서유기'에서 맨밥을 먹으면서도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즐겁게 먹으면 안찌는 것 같다. 저는 그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위너 멤버들과 함께 '꽃보다 청춘'을 촬영하게 됐다. 강승윤은 "민호가 '꽃청춘' 출연권을 따자마자 전화를 걸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차에서 소리 질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승훈은 신동엽과 함께 한 SBS '동물농장'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승훈은 "신동엽 선배님이 함께 했을 때 정말 잘챙겨주고 많은 것을 배웠다. 신동엽 선배님이 진행하는 다른 프로그램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신원호 감독의 신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캐스팅 됐다. 강승윤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감사했다"며 "저한테 맞춰서 대본 수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운동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럽미럽미' 이외에 또 다른 타이틀 곡인 '아일랜드'의 가사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승훈은 "'아일랜드' 가사 중에서 회색 빌딩은 사장님 아이디어다"라며 "저의 회사 건물이 회색인데, 이 건물에서 열심히 노래를 만들어서 저희를 데뷔시켜 주시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위너 멤버가 꼽은 최고의 피사체는 김진우 였다. 송민호는 "진우 형은 방심하고 있는 모습을 찍어도 A컷이 나온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저희 세 명은 사진을 찍으면 골라서 올린다. 진우 형은 고를 필요 없이 전부다 쓰면 된다"고 칭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 보이는 라디오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