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재밌네"..'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토크도 '엄지척'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8 14: 10

'명불허전'이 꿀잼 코멘터리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급상승시켰다.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측은 8일 네이버TV를 통해 '명불허전' 스페셜 코멘터리를 공개했다. 김남길, 김아중의 빛나는 꿀호흡이 돋보인 토크와 히든 명장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샅샅이 공개한 코멘터리 영상은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증폭시켰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능청스러운 조선의원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하는 김아중의 역대급 만남이 꿀잼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박경림의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코멘터리는김남길, 김아중의 완벽 호흡만으로도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허임은 천재적인 침술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실존 인물이었다. 드라마에서는 침술 외에는 한량인 캐릭터로 그려진다"고 소개했고, 김아중은 "최연경은 까칠하고 독종인 흉부외과 의사다. 응급상황이 많아 긴장돼 있다. 공부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호흡을 맞추는 김남길, 김아중의 케미는 배우들 역시 기대하고 있는 부분. 김아중은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나 김남길과 연기하고 있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는 재치 있는 소감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묵직한 무게감과 유쾌하고 통쾌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냈다. 허임의 한의학과 최연경의 현대의학이 이어지는 느낌은 궁금증과 동시에 '명불허전'만의 매력을 제대로 전했다. 허임, 최연경의 독보적 매력은 짧은 영상에서도 빛났다. 김남길은 아파트 앞에서 한밤중 "이리 오너라"를 외치는 엉뚱함과 능청스러운 한량 연기로 매력을 과시했고, 김아중 역시 수술 직후 아무도 없는 장소에서 막춤을 추거나 클럽에서 섹시 댄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서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남길은 "한량 연기를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는 너스레로 허임과 100% 싱크로율을 과시했다. 막춤부터 클럽댄스까지 섭렵한 김아중은 "촬영할 때 클럽에서 사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특히 김남길이 400년의 시간을 넘어 청계천으로 타임슬립하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남길은 "청계천이 촬영 허가가 쉽게 나지 않는 곳인데 '명불허전'에 흔쾌히 촬영 허가를 내주셨다"고 밝혔다. '명불허전'을 향한 기대와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 히든 명장면과 역대급을 예고하는 김남길, 김아중의 꿀케미,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공개될수록 '명불허전'을 향한 관심은 치솟고 있다. '명불허전'은 오는 10일 더욱 흥미진진한 코멘터리 2부를 공개한다.
한편 '명불허전'은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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