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김재환, 워너원 데뷔부터 전속계약까지 '예정된 꽃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08 15: 30

그룹 워너원 김재환이 '개인연습생 신화'를 보여주며 꽃길 걷기에 나섰다. 워너원 데뷔부터 CJ E&M과 전속계약까지 마친 그는 향후 탄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재환은 지난 4월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소속사 없는 개인 연습생 신분으로 등장했다. 한솥밥 먹는 친구 하나 없이 출연을 결정했으나, 목소리 하나로 존재감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재환은 '쏘리쏘리', '네버', '소나기' 등 다양한 경연 무대에서 파워풀한 보컬을 과시하며 일찌감치 '데뷔조의 메인보컬'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생방송에서도 국민투표 4위에 오르는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소속사 없는 개인연습생이 '프듀'를 통해 데뷔한 건 전 시즌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환은 '개인연습생의 희망'이라 불리며 그 실력을 더욱 입증받았다. 그는 7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다보니 좋은 일이 생겼다"며 "꿈은 꼭 이뤄질 수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실제 '프듀2' 종영 이후 김재환을 향한 업계 러브콜은 상당했던 터. 여러 기획사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물밑 영입 경쟁을 펼쳤다. 이후 김재환은 CJ E&M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7일 OSEN 단독보도) 예정된 꽃길을 걸을 준비를 마쳤다. 실력 하나만으로 일궈낸 결과인 셈이다.
김재환은 2018년 말 워너원의 활동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CJ E&M 소속 아티스트로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개인연습생의 희망'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워너원 데뷔부터 소속사 전속계약까지 꽃길을 걷게 된 김재환이 향후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높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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