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국내복귀 신중”..추자현 컴백에 쏠리는 시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08 15: 30

배우 추자현이 국내 복귀에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 ‘대륙의 별’이 돼 돌아온 추자현이 드라마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
추자현은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으로 예능을 통해 먼저 인사했다. 중국의 유명배우 우효광과 결혼한 추자현은 우효광과의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주 방송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추자현을 향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방송계에서도 추자현을 주목하고 있다.

추자현은 한동안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다. 1996년 ‘성장 느낌 18세’로 데뷔해 ‘카이스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그는 2003년 ‘사랑의 향기’로 중국에 진출했다.
이후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2005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회가적 유혹’으로 중국 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추자현은 중국 내 톱스타 반열에 올라 중국 시청자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배우로 손꼽히는 스타가 됐다.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추자현이 최근 국내 방송에 종종 얼굴을 내비치다 ‘동상이몽2’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지 않은 상황. 소속사에 따르면 드라마 출연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추자현이 이번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면 2010년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이후 7년여 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다.
여러 작품을 제안 받은 가운데 8일 추자현이 JTBC 새 드라마 ‘미스티’(가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출연을 결정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추자현 소속사 측은 “현재 복귀작으로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다. ‘미스티’는 검토 중이 작품 중 하나일 뿐 출연을 확정 지은 것이 아니다”라며 “아무래도 7년만 한국 드라마 복귀이다 보니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복귀이다 보니 추자현 입장에서는 조심스럽고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것.
소속사에 따르면 추자현이 국내 복귀를 계획하고 있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넘치는 만큼 컴백할 예정이긴 하나 신중함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드라마 출연까지는 어느 정도 팬들의 기다림이 필요할 듯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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