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박혁권 "이번엔 반전 없는 게 반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8 16: 02

 배우 박혁권이 영화 '장산범'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혁권은 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장산범’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 캐릭터가)이번에는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라고 설명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를 펼친 박혁권은 ‘장산범’에서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이성적인 남편이자 아버지 민호 역할을 맡았다.

이어 박혁권은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하다(웃음).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대로 조화롭게 (민호가)녹아든 것 같아 재미있었다. 하지만 반전이 없어 죄송하다”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개봉은 이달 17일./ purplish@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