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염정아 "상상하는 공포, 정신적 부담 있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8 16: 04

 배우 염정아가 영화촬영 기간 중 겪었던 고충을 전했다.
염정아는 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소리를 들으면서 하는 게 아니라 상상을 하면서 공포스럽다는 연기를 하는 거라 정신적 부담을 느끼면서 했다”라고 말했다.
‘장산범’에서 염정아는 딸을 가진 엄마 희연 역을 맡았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님께서 정확한 디렉션을 주셔서 (본 영화와)큰 차이 없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남편 민호 역은 배우 박혁권이 맡아 두 사람이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펼쳤다.
‘장산범’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8월 17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