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에 출연 중인 배우 백송이가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백송이는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왕은 사랑한다'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선배 배우는 물론 스태프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틈틈이 셀카 사진은 물론, 동료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겨 추억으로 간직해오다가 8일 SNS를 통해 첫 공개했다.
‘왕은 사랑한다’에서 백송이는 왕 원(임시완 분)의 어머니인 원성공주(장영남 분)의 호위무녀 역할을 맡았다. 167cm에 45kg라는 훤칠한 몸매가 돋보이는데, 유려한 동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백송이는 이른바 ‘역수입’ 배우다. 베이징 사범대학 중국문학과 학사 출신으로 2014년 중국 유명 아파트 광고 모델로 데뷔해 현지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다. 그해 영화 ‘유주정기’에 이어 이듬해 영화 ‘오직 너만을 기다리며’에 연거푸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베이징 국제영화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인천광역시 해외홍보 광고 모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역수입돼 ‘왕은 사랑한다’에 캐스팅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백송이 SN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