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 장기 흥행 예고... 계정 수 840만 돌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8.08 16: 18

아시아 지역서 리니지가 통했다.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가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볼루션의 아시아 활동 계정 수가 840만 개를 돌파한 상태다. 이는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15만 개의 계정이 생성된 셈이다. 지난 6월 14일 넷마블은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에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대만, 홍콩,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달성한 데 이어 출시 8일 만에 11개국 중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두 달이 가까워지는 지금에도 다수 국가의 양대마켓에서 최고매출 최고순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레볼루션의 아시아 성공은 사전등록 때부터 점쳐졌다. 사전등록은 시작 16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뒤 런칭 직전까지 300만 명을 돌파했다.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스마트폰 사용자가 국내 대비 높지 않은 상황에서 300만 돌파는 고무적인 수치다.
레볼루션은 현재 일본에서도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의 사전등록자수가 50~70만명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이다. 지난 6일 넷마블은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8월 23일 레볼루션을 전격 출시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mcadoo@osen.co.kr
[사진] 넷마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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