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독점 '무뜬금라이브', 웃음 터지는 이색 라이브 '화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8 16: 59

 뮤직플랫폼 멜론이 멜론TV를 통해 최근 선보인 '無뜬금라이브(이하 무뜬금라이브)'가 황당한 상황에서도 진지하게 라이브를 해내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멜론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멜론 회원들에게 독점 공개되는 오리지널 콘텐츠 무뜬금라이브는 아티스트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가창 및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하는 독특한 포멧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24일 첫 편으로 선보인 래퍼 제시(Jessi)의 신곡 'Gucci' 라이브부터 2탄 '여자친구 편'까지, 허를 찌르는 영상들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며 단시간 내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뜬금라이브의 포문을 연 제시는 인천 앞바다에 띄워진 조그마한 고기잡이 배에서 라이브에 도전했다. 영상 초반에 등장한 제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특유의 폭풍 같은 랩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사로잡는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바다 한 가운데서 선보이는 제시의 프로페셔널한 무대매너와 갈매기, 우럭, 고기잡이 배 선장님 등 상반되는 배경이 교차되는 신선한 영상이 압권이다.
 
두 번째 편 주인공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는 4일 오후 공개된 영상에서 바둑 기원을 방문해 5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LOVE WHISPER)'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대세' 걸그룹의 무대가 바로 옆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기원의 어르신들은 꿋꿋이 바둑을 이어가고 그러한 무관심 가운데에서도 여자친구는 평소 같은 '파워청순' 칼군무로 라이브를 마무리한다.
멜론은 무뜬금라이브를 계속해서 이어가, 차별화된 무대와 아티스트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멜론 무뜬금라이브 두 번째 주인공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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