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 남주혁, 신세경에 이별 선언 "여기서 헤어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08 23: 30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신세경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소아(신세경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아는 무라를 만난 자리에서 하백을 놔달라는 부탁을 받고, 하백에게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달라 매몰차게 그를 밀어냈다. 

이후 하백은 곧장 그녀를 떠날 준비를 했다. 하백은 "넌 거짓말 다 티난다고 했던 것 기억나? 그런데 이번엔 티가 안 나더라. 온 힘을 다해 내가 떠나는 걸 원한다는 걸 알게 됐다. 신이니까 지켜주겠다고 왜 말했을까 창피하고 후회된다. 내가 가도 되겠냐고, 괜찮겠냐고 묻고 싶은데. 해준 게 없어서 안 괜찮을 것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아는 짐짓 괜찮은 척 "괜찮아요. 정말 나에게 해준 게 없지 않나. 좀 허전해도 티도 안 나겠네. 나 이류라니까"라고 말했다. 
하백은 "여기서 헤어져"라고 말한 뒤 다시 신계로 돌아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하백의 신부 2017'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