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국진 바라기 '덕구' 감동♥ "내가 떠내려가도 오겠구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8 23: 54

김국진만 졸졸 쫓아다니는 덕구가 공포스러워하는 물 앞에서도 김국진 곁을 떠나지 않았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이 "덕구는 물에 들어가본 적이 한번도 없다"며 "발을 씻겨줄 때도 뒤로 빼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덕구가 저를 졸졸 잘 따라다닌다. 제가 물에 일부러 들어가봤다. 근데 물인데도 따라왔다. 어떻게든 제가 움직이는 곳에 같이 가려고"라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계곡에서 덕구를 불렀다. 덕구는 돌다리를 하나씩 건너서 김국진과 가까운 곳으로 다가왔다. 
구본승은 "처음엔 궁금해서 봤는데, 드라마나 영화의 한장면 같았다. 덕구 입장에서는 너무 진지했다. 울뻔했다"고 전했다.  
김국진은 "덕구가 어떻게든 제가 움직이는 곳에 같이 가려고. 내가 어디에 떠내려가도 덕구는 어떻게든 오겠구나 알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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