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지헌 "5남매 육아, 일주일에 기저귀만 150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09 11: 26

그룹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이 ‘백년손님’에서 다둥이 아빠의 삶을 공개한다.
 
5남매의 아빠인 박지헌이 10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다둥이 가족의 일주일 치 장바구니를 공개한다.

‘다산 특집’으로 ‘다산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진 4남매 엄마 김지선과 여섯째 임신 소식으로 ‘다산의 아이콘’에 등극한 박지헌, 가수 김정민의 아내로 3형제를 키우고 있는 루미코가 나란히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세 사람은 ‘다둥이’를 키우는 고충을 토로했다. 먼저 3형제를 키우는 루미코는 “하루에 세탁기를 세 번씩 돌린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우리는 네 번이다”라고 답했고 박지헌은 “우리는 다섯 번”이라고 응수하며 ‘다산의 신’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현재 5남매를 키우고 있는 박지헌 가족의 일주일 치 식료품과 생활 용품이 공개됐다. 기저귀 150개, 우유 7통, 생수 24병, 수박 2통 등 ‘백년손님’ 스튜디오를 꽉 채운 박지헌 가족의 블록버스터급 일주일 치 장바구니에 MC 김원희를 비롯해 성대현, 김환, 이승신 등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다둥이를 키우는 김지선과 루미코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이것밖에 안 먹나 보다”라며 “앞으로 크면 식료품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한편, MC 김원희는 이 날 스튜디오에서 본 물건들을 박지헌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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