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강유미 "'개콘' 8년만에 복귀, 오늘 녹화 설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9 13: 24

 개그우먼 강유미가 8년 만에 KBS2 공개 코미디 ‘개그콘서트’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강유미는 9일 오후 생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개콘'에 8년 만에 복귀했다. 오늘 녹화를 하는데 설렌다”라고 입을 뗀 뒤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봉숭아 학당’의 바로 앞코너로 들어간다”고 프로그램의 운영 비법을 귀띔했다.
이날 김신영은 “제가 강유미의 신인시절부터 잘 알고 있다. 너무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김신영은 "당시 한 기자분으로부터 ‘김현숙이 라이벌이냐’는 질문을 받고 '강유미가 라이벌이다'라고 대답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유미는 “신인이었던 김신영 선배는 동갑이지만 옹골찬 선배였다"며 "제게 ‘재테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물었다(웃음). 노점상을 통해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 얘기해주셔서 정말 존경했었다”고 털어놨다.
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강유미는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각각 데뷔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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