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소사이어티게임2' 측 "음주운전 구새봄, 편집 논의 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09 14: 28

아나운서 구새봄이 만취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그가 이미 촬영을 마친 tvN '소사이어티게임2' 측이 편집 방향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소사이어티게임2' 측 관계자는 9일 OSEN에 "이미 촬영을 다 마친 상황이라 구새봄의 방송분을 어떻게 할지 아직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모의사회 게임쇼를 펼친다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시즌2가 마련됐고 역시나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파격적인 실험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 촬영을 다 마친 상태에서 출연자인 구새봄의 음주운전 논란이 벌어졌다. 경기 양주서 측 관계자는 9일 OSEN에 "구새봄이 7일 송추 지하차도 입구에서 진행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알렸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 이는 만취 상태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추가로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구새봄은 2014년부터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재직 중이며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017'의 진행을 맡고 있다. 25일 첫 방송을 앞둔 '소사이어티게임2'에서 그를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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