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해외서 '코코밥 챌린지' 유행..'한류돌' 인기 증명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09 14: 43

보이그룹 엑소가 '코코밥 챌린지'를 유행시키고 있다.
엑소는 지난 달 18일 정규 4집 'The War'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코코밥(KoKoBop)'은 그동안 엑소가 선보인 곡들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레게 장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러한 새 시도에도 불구하고 엑소는 선주문량 80만장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초동 기간에 6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돌파하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의 기록 달성에도 가까워졌다.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특히 해외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KoKoBopChalleng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코코밥'의 후렴 안무를 추는 영상을 게재하는 '코코밥 챌린지'를 유행시키며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필리핀 현지 유명 TV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탄 이번 '코코밥 챌린지'는 한국에서도 참여하는 팬들이 늘어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엑소의 정규 4집은 전 세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미디어 트래픽(Media Traffic)’이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United World Chart)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42개 지역 1위, 애플뮤직 종합 앨범 차트 18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 등 각종 해외 음악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의 무대에 오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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