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첫방②] "실력파 총출동"..제2의 프로테 디 콰트로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11 13: 30

JTBC 음악프로그램 ‘팬텀싱어’가 더욱 막강해진 출연자들과 함께 돌아온다. 시즌2에서는 더 강한 ‘귀호강’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 그 중에서도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를 이어 한국 크로스오버 바람을 이끄는 출연자는 누가 될까.
‘팬텀싱어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지난 1월 종영한 ‘팬텀싱어’ 시즌1에 이어 7개월 만. 당시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한다는 차별화된 오디션 프로그램로써 첫 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바 있다.
그 결과로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유니버설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첫 정규 앨범 예약판매 순위 상위권 랭크,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됐다.

시즌1에 비해 2배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한 것은 물론, 실력파들이 총출동했다고 알려져 또 다른 스타 탄생을 예감케 한다.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김문정 음악 감독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확실히 상향평준화된 느낌”이라고 귀띔하기도.
유학파부터 이미 주연급 스타들이 나서면서 피 튀기는 경쟁을 예감케 한다. 유럽 명문 음대 출신 성악가, 국제 콩쿠르를 휩쓴 국내파 성악도, 유럽 극장에서 활동 중인 오페라 가수 등 해외파 성악가들이 우위를 잡을까.
인지도로는 이미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이 유리하다. 내로라하는 실력파들도 예심에서 떨어졌을 정도로 ‘괴물 신인’부터 마이클리급 실력자까지 나선다. 이밖에 외국인 보컬, 중국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실력자들도 출격한다.
현재 국내에서 음악을 접목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대다수 방송국에서 달려들어 적어도 하나씩 보유하거나 도전하고 있을 정도. 이 가운데서 ‘팬텀싱어’는 크로스오버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차별화된 길을 개척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크로스오버 시장을 선도하는 팀을 배출하며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JTBC, 유니버셜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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