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구새봄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경기 양주서 측 관계자는 9일 OSEN에 “구새봄이 지난 7일 송추 지하차도 입구에서 진행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2%가 나왔다. 만취한 상태로 면허가 취소됐다. 추가로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구새봄을 향한 대중의 비난이 쏟아짐과 동시에 구새봄이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구새봄은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지난 2014년부터 재직 중에 있다. 그는 그동안 지성미와 뛰어난 외모로 스포츠계를 사로잡으며 ‘야구여신’으로 불렸다. 현재는 XTM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2017'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명문 에모리대 출신인 구새봄은 tvN ‘문제적 남자’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뇌섹녀’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구새봄의 이번 음주운전 적발은 오는 25일 첫방송을 앞둔 tvN '소사이어티게임2'에도 큰 민폐를 끼쳤다.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모의사회에서 서바이벌 대결을 벌이는 이 프로그램에 구새봄이 출연자로 함께 한 것.
'소사이어티게임2' 측 관계자는 OSEN에 "이미 촬영을 다 마친 상황이라 구새봄의 방송분을 어떻게 할지 제작진이 아직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구새봄은 이번 음주운전으로 ‘뇌섹녀’ ‘야구여신’이라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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