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국민이 픽한 워너원, 맘 놓고 쏟아 부은 잔망美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9 18: 58

 일명 ‘국민 아이돌’로 등극한 그룹 워너원이 ‘주간아이돌'에서 갖고 있는 모든 매력을 쏟아 부으며 새로운 예능돌로 등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은 여름방학특집 3탄으로 꾸며져 그룹 워너원 멤버 11명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날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자신만의 장기와 매력을 한껏 담아 자신을 소개했는데, 특히 라이관린이 “여자는 쯔위, 남자는 내가 대만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말한 것과 김재환이 “내가 워너원의 메인 보컬, 메인 래퍼, 메인 댄서”라고 소개한 게 큰 웃음을 안겼다. '자뻑의 힘'이었지만 되레 미소가 번지는 순간이었다.

워너원은 11명의 멤버들이 확정, 본격적으로 데뷔하고 나서 높아진 인기 만큼 광고 섭외도 줄을 잇고 있는데 이날 MC들의 제안에 따라 ‘워터파크 CF’에 도전했다. 이에 방송 중 깔릴 CG를 상상하며 멤버 개인별 자세를 취샜다. "내 마음에서 파도를 타주겠니?"라는 오글거리는 멘트도 귀엽게 소화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공식 송 ‘나야 나’를 두 배나 빠른 속도에 맞춰 댄스를 췄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누가 하나 실수 없이 완벽하게 안무를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진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옹성우와 배진영의 실수로 아쉽게 야식 족발을 놓쳤다.
마지막으로 치킨을 남겨 놓은 가운데 멤버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랜덤 플레이 댄스에 임하며 제대로 매력을 발휘했다. 결국 치킨을 획득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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