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맨홀'은 인생작"…김재중X유이X바로X정혜성, 첫방 자신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09 19: 32

'맨홀' 배우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홀'에 출연하는 김재중, 유이, B1A4 바로, 정혜성은 네이버 V앱을 통한 '맨홀X앞터V'에서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맨홀'은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생필사(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로, 오늘(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이는 "첫 방송날 다같이 모이게 된 것도 신기하다. 어떻게 나올까도 궁금하지만,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실까에 대한 궁금함도 크다"며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은 드라마처럼 타임슬립이 가능하다면 가고 싶은 곳으로 학창시절과 미래 등을 제각기 꼽았다. 바로는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다. 고1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친구들이 없다. 주위 친구들을 보고 많이 부러워했다"며 "그때로 돌아가서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고, 바로와는 반대로 정혜성은 "저는 미래로 가고 싶다. 3~4년 후로 가서 제가 뭘 하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유이는 "저는 갈 수 있다면 마지막회로 가고 싶다. 저희도 어떻게 끝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저만 결말 내용을 알고 안 알려주고 싶다"고 웃었다. 김재중은 "드라마상이지만 타임슬립을 해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갔는데 교복을 입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 저도 학창시절이랄 게 없었다 사실"이라며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니 회춘한 것 같고 정말 좋더라. 과거라면 어디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운 여름, '맨홀'의 주인공 김재중은 뛰고 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김재중은 "허리 아래로는 안 다치고 안 까진 곳이 없다"고 말했고, 유이와 정혜성은 "재중 오빠가 정말 달리느라 고생이 장난이 아니다. 진짜 힘드실 것 같다"고 말했다. 바로는 "촬영 현장이 정말 덥다"고 말했고, 김재중은 "늘 폭염주의보를 알리는 재난 문자를 받으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는 '맨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기대케했다. 군 제대 후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재중은 '맨홀'을 자신의 인생작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김재중은 "드라마에서 적어도 13번, 14번 정도는 변신한다. 이미 세 네가지 캐릭터 변신은 찍었다"며 "10개 이상의 캐릭터를 소화해야 되고, 많은 분들께 그런 변신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작품이라 인생작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혜성은 "맨홀은 '왕대박'"이라며 "저희 드라마 왕대박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는 "'맨홀'은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평양냉면처럼 시원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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