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김재중, 28년간 유이 짝사랑한 공시생 '강렬 등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9 22: 07

 ‘맨홀’ 김재중이 28년 동안 유이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에서 봉필(김재중 분)은 자신의 방에서 아버지가 담근 산삼주를 몰래 마시고 술에 취해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공시생 3년차인 봉필은 결혼을 일주일 앞둔 강수진(유이 분)을 몰래 지켜보다가 반딧불이를 잡았다. 손에서 사라지자 그는 “내 사랑은 저 하늘의 유성처럼 사라져버렸다. 20년 담근 산삼주처럼 오랜 시간 지속되길 바라겠지만 내 사랑은 독배처럼 쓰디 쓰다”고 혼잣말로 되뇌었다.

그는 수진을 짝사랑했지만 그녀가 몇 개월 만난 약사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정하면서 절망에 빠졌다./ purplish@osen.co.kr
[사진] ‘맨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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