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 모든 진실 알았다..강예원만 몰라[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09 23: 06

최민수가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지영A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백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영B는 지영A에게 보라는 듯 호림과 키스를 하고, 이를 본 지영A는 대성통곡을 한다.
호림은 지영A에게 "지영B와 그런 사이 아니다. 제발 이혼하자는 말은 하지 마라"고 싹싹 빌었다. 지영A는 호림을 쫓아내고, 호림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은행에 가서 투자 건은 보류해달라고 한다.

다음날 지영A는 지영B 회사에 찾아가 뺨을 때리며 "네 밑에서 작가로 데뷔할 생각없다. 그동안 함께 해서 더러웠다"고 한다. 압둘라는 사위가 바람 피우는 것 같다고 백작에게 말하고, 백작은 "상관없다. 사위는 가짜니까. 딸이 가짜니 사위도 가짜다"고 했다.
백작은 "누가 적인지 알고 싶어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고 한다. 백작은 한소장을 찾아가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고, 한소장은 "착오가 있었다"며 서류를 건넨다.
백작은 서류와 사진을 검토하다 지영A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는 "가로수가 내딸? 사실이 아니다"고 부정했고, 압달라는 "딸 맞다. 내가 처음부터 다 지켜봤다"고 했다.
백작은 지영A가 자란 보육원을 찾아가고, 신부에게 지영A의 어린 시절에 대해 듣는다. 그날 지영A 역시 힘든 마음을 안고 보육원을 찾고, 백작은 지영A의 구두굽이 망가진 것을 보고 자신의 신발을 벗어준다. 그날 저녁 지영B는 백작을 찾아가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고 고백한다.
다음날 백작은 호림을 찾아가 멱살을 잡고 "오늘 너 죽고 나 살자"고 한다. 호림은 자신이 사위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백작은 "바뀌어야 할 사람은 안 바뀌고, 네가 내 사위 맞다"고 소리를 친다. 호림은 놀라며 "어떻게 번지수를 잘 못 찾았냐"고 한다.
백작은 호림을 태우고 차를 몰다 차 사고를 당하고, 입원한 뒤에도 호림의 목을 조르며 진짜 죽일 듯 했다. 전화를 받고 뒤늦게 달려온 지영A는 남편 잡는 백작을 때리며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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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죽어야 사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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