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소영 아나, 12일 ‘굿모닝FM’ 끝으로 MBC 떠난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10 10: 01

김소영 아나운서가 12일 방송되는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끝으로 MBC를 떠난다.
10일 MBC 한 관계자는 OSEN에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 발령이 났다. 그가 고정 출연하던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토요일 코너 ‘세계문학전집’의 마지막 녹화를 이미 마쳤으며, 12일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끝으로 MBC에서 떠나게 됐다. 김소영 아나운서의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은 2013년 MBC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바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가는 길에 보니 회사가 새삼스레 참 컸다. 미우나 고우나 매일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라며 “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 변해갈 조직을 응원하며”라고 퇴사 심경을 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후 2010년 O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2년 경력직으로 MBC로 옮겼다. 지난 4월에는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결혼에 골인했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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