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첫방③] 오디션의 신세계, 다시 돌아온 귀호강 타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11 13: 30

JTBC ‘팬텀싱어’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즌2로 돌아온다.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악부터 뮤지컬,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팬텀싱어’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연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다. 대부분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가요와 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반면 ‘팬텀싱어’는 방송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성악과 뮤지컬이 큰 비중을 차지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처음에는 많은 우려 속에 탄생한 프로그램이지만 한 주 한 주 방송될수록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세 예능으로 성장했다. 특히 생소한 크로스오버 곡들이 대중에게 주목을 받게 되면서 ‘팬텀싱어’에 나왔던 이탈리아 곡들이 음원차트 순위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4중창이라는 포맷 역시 주효했다. 네 명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만들어진 하나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천상의 하모니’라는 극찬을 받으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들의 등장도 ‘팬텀싱어’의 재미 포인트다. 시즌1 때 해외파 실력파 성악가부터 개성파 보컬리스트, 회사원, 중학생까지 다양한 직업의 참가자들의 출연은 참신하게 다가왔다. 시즌 2에서도 중국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 이탈리안 레스토랑 셰프, 호텔 전속 가수 등 다양한 직업군의 보컬들이 참가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연 ‘팬텀싱어’가 이번에는 또 어떤 천상의 하모니로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켜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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