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SBS 양측 "'동상이몽2' 하차...금주 녹화가 마지막"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10 13: 01

방송인 김수용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하차한다. 
김수용은 10일 오전 OSEN에 "이번주에 '동상이몽2' 마지막 녹화를 한다"며 "아내가 함께 나오는 VCR도 방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잘 못살린 부분이 있다. 프로그램이 잘 나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제작진에 감사한다"고 짧게 소감을 덧붙였다.

SBS 한 관계자 또한 같은 날 오전 OSEN에 “‘동상이몽2’에서 김수용이 하차하는 게 맞다. 방송을 더 가는 쪽으로 논의를 했지만 김수용이 이를 고사했다. 이번주 녹화가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김수용은 '동상이몽2' 첫 방송부터 합류해서 현실부부로서 출연했다. 하지만 점차 방송 분량이 줄어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추자현-우효광 커플이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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