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날 보는 간절한 눈빛, 오묘한 기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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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 "날 보는 간절한 눈빛, 오묘한 기분 느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10 14: 14

배우 여진구가 '다만세' 촬영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기자간담회에서 '써클'에 이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현장에서 기분이 묘하다"라며 "배우들이 저를 보면 간절한 눈빛과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쳐다볼 때 기분이 오묘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쉽지는 않다.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써클'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은 더욱 그랬다. 저를 보고 초반에 실신도 하고 놀라고 하다 보니까 당황스럽기도 했다"라며 "의외의 감정이 나와서 생각보다 즐겁게 재미있게, 다시 돌아온 것을 즐기면서 잘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