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이연희 "여진구와 9살 나이차? 성숙해서 불편함 없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10 14: 22

이연희가 여진구와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이연희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기자간담회에서 여진구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것에서 어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실제로 진구 씨와 나이 차가 많이 나긴 하지만 진구 씨가 성숙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극중 이름을 서로 불러가면서 연기를 하는데 간혹 진구 씨가 누나라고 하면 깜짝 깜짝 놀란다. 오늘 아침까지 촬영을 하면 이성을 잃어가다보니까 제가 실수로 NG를 냈는데 진구 씨가 '자꾸 그러면 이모라고 부른다'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이연희는 "진구 씨가 가지고 있는 취향적인 것도 올드하고 빈티지한 것을 좋아한다. 오래된 가수도 잘 안다"며 "한 편으로는 고맙다. 어린 친구로만 볼 수도 있었을텐데, 그런 것이 전혀 없어서 불편함이 없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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