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전현무, 이번엔 '공항 패피' 도전 ..시청자투표 핫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10 16: 23

 방송인 전현무가 네티즌의 도움으로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까. 네티즌이 한 패션테러리스트 방송인을 구하기 위해서 직접 나섰다. 네티즌은 직접 투표를 통해서 전현무가 입을 방송의상을 골라 준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전현무의 패션을 즉석에서 수정했다. 전현무는 평소 행사사진마다 최악의 패션 센스를 자랑하면서 패션테러리스트의 일인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현무의 패션을 고치기 위해 네티즌이 나섰다. 실제로 네티즌의 투표가 전현무의 패션센스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다음 카카오를 통해 진행된 전현무 패피만들기 1차 투표에서 '댄디 현무'가 1위에 오르면서 오는 11일 '나 혼자 산다'에서 투표로 선정된 의상을 입고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투표에는 무려 4만 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8일부터 2차 ‘전현무 패피만들기’ 투표가 개시됐다. ‘복학생 현무’, ‘제4의눈 현무’, ‘하우두유두 현무’, ‘반바지 도전 현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 투표는 오는 13일에 마감한다.
10일 오후 기준, 1만 2천여 명이 넘는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해 ‘복학생 현무’가 대략 6000여 명의 지지로 49%의 득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차 투표에 대한 반응은 1차 투표보다 한결 나아졌다. 신발만 빼면 괜찮다는 평가가 지배적.
11일 '나 혼자 방송'에서 이 같은 투표가 언급될 예정. 이어 2차 ‘전현무 패피만들기’ 투표를 통해 1위로 선정된 의상은 전현무가 오는 18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입고 등장한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다음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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