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자우림 "장수 비결? 팀 내 연애하지 않아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0 15: 50

자우림이 팀의 장수 비결을 밝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뮤지션은 대한민국 대표 혼성 밴드, 자우림이다. 
대표곡 ‘Hey, Hey, Hey’로 첫 무대를 연 자우림은 무려 4년 만에 완전체로 스케치북에 출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자우림 멤버들은 그간의 근황을 공개했는데, 예상 외로 연기에 도전한 멤버 이선규는 “그게 데뷔작이자 은퇴작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 이선규와 김진만은 “여자였다면 결혼했을 것”이라며 각자의 매력 포인트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밴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은 그들만의 장수 비결을 “팀 내 연애를 하지 않아서”라고 설명했는데, 이어 이선규와 김진만은 유일한 여성 멤버 김윤아의 카리스마를 극찬하며 “여군이었다면 투스타는 됐을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자우림은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들을 짧게 선보이며 객석의 ‘자동 떼창’을 유도하는 한편, 올해 안으로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모두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