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 위너, 재치+입담 폭발한 ‘신위너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10 21: 29

그룹 위너가 웃음 넘치는 퀴즈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큰 재미를 만들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는 그룹 위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 촬영 차 외국에 나가있는 진우를 제외한 세 멤버가 입담을 발휘했다.
위너는 최근 4개월 만에 신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로 컴백해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승윤은 “운명의 숫자가 4인 것 같다. 젊은 청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승훈은 포인트 안무에 대한 질문에 “양회장님이 만들어 주신 춤이다. 하트 투척 춤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제가 사랑을 모아 하트하트 춤을 먼저 만들었었다”고 밝히며원래 이승훈이 만들었던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안무를 최초 공개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둘 중 어떤 안무가 좋냐는 질문에 “둘 다 좋다. 그런데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해서 한 손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승훈 역시 “사장님이 만드신 안무가 짱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위너는 ‘신서위너’라는 이름의 퀴즈 코너를 진행했다. 송민호는 “제가 캐릭터 상 ‘모지리’라는 캐릭터가 생긴 뒤로 승윤이가 어딜 가든 저를 깎아 내린다. 상대적으로 유식하다고 한다. 사실 비슷하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송모지리’가 콘셉트 까지는 아닌데 헷갈리는 것이 있었다. 제가 틀리면 다 함께 밥을 못 먹으니까 부담감이 있어서 머릿속이 하얘진다”며 형님들이 눈치를 많이 주냐는 질문에 “형님들이 눈치 많이 준다. 호동이형은 주먹 쥐고 계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평균나이가 스물 네 살인 위너는 서른 넷에는 어떤 모습일 것 같냐는 질문에 각각 “서른 넷에 어울리는 모습이었으면 좋겠고 서른 네 살에도 위너의 멤버로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셔츠에 타이만 입고 싶다” “지금과 같은 스타일로 입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