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안재현, 이연희에 다시 고백♥‥박영규 등장[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0 23: 06

'다만세' 안재현이 이연희에게 다시 한번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성해성(여진구)은 곁에 있던 의문남(안길강)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을 보고 자신의 존재를 실감하게 됐다. 정정원(이연희)은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성해성을 안아주며 위로했다. 의문남은 "나중에 후회없이 마음먹은 거 다해라"는 쪽지를 남겼다. 성해성은 "아저씨 저 달려볼게요"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성해성은 레스토랑 앞에서 가슴의 통증을 느꼈다. 차민준의 아버지 차권표(박영규)가 방문해 있었던 상황.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의 통증이 약해지고 있던 성해성은 "꼭 잡아야해"라고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차권표는 차를 타고 이동했다.

성해성은 레스토랑에 범인이 오간다는 것을 알고 주방보조로 일하고 싶다고 했다. 차민준은 신제품 메뉴 개발 테스트를 통과하면 주방 보조로 채용하겠다고 했다. 
다음날, 성해성은 정정원의 옆집으로 이사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신제품 메뉴 개발을 시작했다. 테스트를 결과, 성해성의 요리가 정식 메뉴로 채택돼 주방보조로 일할 수 있게 됐다. 
정정원은 성해성에게 멋진 셰프가 됐으면 좋겠다며 "12년 전에 너 주려다가 못 준 것"이라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목걸이를 걸어주다 정정원이 재치기를 했고 성해성의 볼에 뽀뽀를 하게 됐다. 정정원은 "나 일부러 그런거 아니다"며 당황했다.
차민준이 정정원의 고등학교 때 사건을 알게 됐다.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가 정정원 때문에 죽게 됐고 그 후로 사람들도 만나지 않는다는 것. 정정원은 성해성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동창의 말에 다시 슬픔에 휩싸여 주방에 홀로 남아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차민준이 보게 됐다.    
다음날 성해성은 레스토랑에 정식 출근을 하게 됐다. 조리복을 입은 성해성은 "다시 돌아가기 전까지 꼭 범인을 잡아서 살인자 누명을 벗자. 그래야 동생들이 떳떳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리고 정원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차민준은 정정원을 따로 불러 다시 한번 고백했다. "정원씨 그저 사람을 거부하는 것 같다"며 "그런 이유라면 받아 들일 수가 없다. 가만히 지켜보겠다는 약속 못 지키겠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거야"라고 전했다. 
차권표가 아내와 함께 다시 레스토랑을 찾았다. 주방보조로 일하던 중 성해성은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이번에는 성해성이 차권표를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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