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너마저...", 스페인 언론 "음바페, PSG행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1 07: 21

네이마르를 품에 안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로운 목표였던 킬리안 음바페(AS 모나코) 영입에 근접했다.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PSG가 음바페 영입에 합의했다"면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클럽들을 제치고 PSG가 음바페를 영입하게 됐다. 이적료는 최대 1억 8000만 유로(약 2411억 원)이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AS 모나코는 음바페를 이적 시키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바딤 바실리예프 부회장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이적설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음바페에 대해 "우리는 그 어떤 클럽과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보장할 수 있다. 음바페에 대한 목표는 여전히 잔류이며, 현재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AS 모나코는 결국 음바페를 PSG로 떠나 보내게 됐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AS 모나코를 리그 1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준결승에 오르는 등 큰 활약을 선보였다. 프랑스 축구의 신성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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