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장원준, 8시즌 연속 10승 도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1 09: 15

에이스 장원준(32·두산)을 앞세운 두산이 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전날 넥센을 7-4로 제압한 3위 두산(59승42패2무)은 시즌 60승에 도전한다. 5위 넥센(55승51패1무)은 연패탈출을 노린다.
두산은 장원준이 등판한다. 그는 올 시즌 9승6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 중이다. 장원준은 꾸준히 6이닝 이상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그는 5일 LG전 6이닝 무실점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장원준은 다시 한 번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장원준은 경찰청에 입대했던 2012-13시즌을 제외하면 2008년부터 8시즌 연속 10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장원준이 꾸준하게 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내색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넥센은 브리검이 나선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브리검은 시즌 7승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고 있다. 5일 롯데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부족으로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브리검은 다시 한 번 4연승, 시즌 8승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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