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설현 "설경구와 영화 촬영..부모님이 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11 21: 14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함께 촬영한 설경구에 대해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설현, 설경구, 김남길과의 인터뷰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설현은 "부모님이 설경구 선배님을 너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설경구는 "그걸 왜 이제 얘기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설현은 "멤버 중에 혜정 언니가 김남길 오빠 되게 오래 전부터 팬이었다. 되게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현장에서 (스태프들을 설현을) 워낙 예뻐했다"고, 설경구는 "저까지 예뻐할 필요가 없었다. 설현이만 오면 스태프들이 입이 귀에 걸렸더라"고 현장을 전했다.
두 사람 중 한 명만 골라달라는 말에 설현은 두 사람을 모두 선택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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