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채수빈, 김선호 투신 이유에 분노 "다시 죽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1 23: 20

채수빈이 김선호의 투신 이유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단아(채수빈 분)는 한강에서 투신하려던 진규(김선호 분)를 구했다.
이어 단아는 정신을 차린 진규에게 투신 이유를 물었고, 진규는 "이제 노는 것도 지겨우니까. 똑같은 멤버에 똑같은 짓거리 다 끝내고 싶었다, 깔끔하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단아는 "정리하자면 남들 컵밥 먹으면서 죽어라 알바하는 동안 노는 것도 지겹더라. 그래서 콱 죽어버리려고 그랬다 맞냐"라며 분노했다.
결국 진규를 일으켜 세운 뒤 발로 찬 단아는 "가서 다시 죽어. 억울하다. 목숨 걸고 구했더니 그냥 사는 게 싫증나서 그런 거냐. 가서 다시 죽어. 이번엔 방해 안 할테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에 진규는 "그러니까 나 병신이라고 했잖아. 그래서 죽으려고 했다고. 근데 혼자서는 죽지도 못해. 내가 그 정도로 병신이다. 그런 놈인 걸 뭐 어떻게 하라고"라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강배달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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