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갱생프로젝트 통했다 '대성공'[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2 00: 17

백종원이 도움은 준 푸드트럭들이 재단장해 오픈했다.
11이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백종원이 그 동안 도와준 푸드트럭들이 그랜드 오픈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푸드트럭존이 있는 강남역으로 향하며 "내 가게 오픈일보다 더 떨린다"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 소유진이라도 불러야 하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푸드트럭은 모두가 성황을 이뤘다. 수줍이 많던 솜사탕 가게 사장은 손님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을 했고, 150분을 해왔던 불고기 샌드위치 가게 사장은 인기가 많아 몇 시간 뒤 마감을 해야했다.
이날 이훈 역시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다. 손님들은 "톱스타가 이런 곳에서 일해도 되냐"고 했고, 이훈은 "톱스타는 옛말이다. 가릴 처지 아니다"고 겸손한 모흡을 보였다. 팬들이 찾아와 아이스 커피를 전해주기도 했다.
김성주는 "이훈이 저러다 빚 많이 갚겠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이번 일로 이훈이 얻어야할 것은 자신감이다. 그 자신감으로 다른 일을 해서 빚을 갚아야지. 그리고 이훈은 이번 수익금은 다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날 백종원은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잘된다고 가게를 올려서는 안된다. 그런 집은 얼마 안돼 망한다"고 팁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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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푸드트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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