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나혼자' 완벽한 성훈씨의 폭풍먹방→강제운동(ft.관장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12 06: 49

 배우 성훈이 '똥밍아웃'에 이어 '폭주한 먹방'까지 인간적인 매력을 연이어 방출하고 있다. 화보 촬영을 끝내면서 자체 폭식 데이를 지정한 것처럼 끝도 없이 음식물을 섭취했고, 결국 혹독한 운동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만화방에서 일상을 보내면서, 태국 슈퍼스타로 화려한 일상을 보낸 '세 얼간이' 헨리와 대조적인 반전을 선보였다.
성훈은 '나 혼자 산다'가 발굴한 또 하나의 예능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전 일상에서 드러나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가장 큰 무기. 스스로를 대세 한류스타라고 소개한 것과는 달리, "똥마려워용" 카메라 앞에서 내뱉으면서 범상치 않은 캐릭터임이 드러났다.

특히 체육관 관장님과의 케미가 이번 회에서는 가장 큰 볼 거리였다. 만화방에서 무려 6인분을 섭취한 현장을 잡힌 것. 김치볶음밥, 짜파게티, 핫도그, 스팸마요 볶음밥, 라면, 미숫가루까지 계속해서 주문하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놀랄 정도였다. 앞서 실내 서핑장에서 서핑을 즐기고 오고 첫 끼라 배고팠다는 성훈의 해명이 있었다.
관장님의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방송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가면서 '김민교 닮은꼴 관장님' 등 별명이 붙기도 했다. 성훈이 힘들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 그런 관장님 앞에서 할 말 다 하는 성훈과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몰아붙이지만 애정이 넘치는 관장님의 '케미스트리'가 상당하다.
뛰어난 몸매를 유지하려면 그만큼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법. 결국 3시간 혹독한 운동에 억지로 끌려오게 된 성훈의 반전 일상과 땀방울을 보면서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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