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100시간째 1위·음반 36만장"…워너원, 닷새간의 기록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2 08: 22

데뷔한 그룹이라 믿을 수 없는 역대급 호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워너원이 음원, 음반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주며 화제를 이어나가고 있다. 
워너원은 7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1X1=1'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발매 6일째인 12일 오전 8시까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대표 음악 사이트 멜론의 경우, 11일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100시간 1위를 기록한 뒤 현재까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갓 데뷔한 아이돌이 음원차트 공개 직후 100시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건 전무후무한 성적. 워너원을 향한 뜨거운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음반 판매량 역시 '역대급'이다. 한터차트 기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팔아치운 데뷔앨범의 수량은 무려 36만 3천장을 돌파했다. 이미 역대 아이돌 그룹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위에 올랐고, 남은 이틀간 약 만 장 가량을 더 판매하면 3위에 오른다. 
이같은 음반 판매량은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만약 워너원이 3위에 오른다면 이는 엑소 바로 다음 기록이기도 하다. 대개 초동은 음악방송 순위와도 직결되는만큼 팬덤의 화력을 엿보기 가장 좋은 지표다. 워너원의 역대급 팬덤 역시 음반 판매량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렇듯 워너원은 음원 및 음반 판매에 있어서 데뷔 그룹으로 전례없는 역대급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과연 이들이 데뷔와 동시에 방송사 견제가 무의미한 화제의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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