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한지민도 OK"..이서진과 여배우는 언제나 옳다(ft. 보조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12 10: 59

배우 이서진과 여배우의 조합은 언제나 옳은 듯싶다. 어떤 이가 나오든 조금씩 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득량도 삼총사(이서진, 에릭, 윤균상)와 함께 바다목장을 돌보는 한지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지민은 가장 먼저 일어나 설거지를 하거나 문어로 해신탕을 만드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휴식 시간에는 여름 득량도를 마음껏 즐겼고 오랜 선배인 이서진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복불복 물세례 게임'. 한지민은 이서진에게 3연패를 당해 괴로워했고 그런 한지민을 보며 이서진은 특유의 보조개 미소를 지어 두 사람만의 끈끈한 선후배 케미를 제대로 느끼게 했다.
이후에도 이서진은 해신탕을 만드는 한지민을 도와주며 넌지시 고정 출연에 대해 물어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몫을 해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한지민의 매력에 득량도 삼총사 모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이날 이서진은 한지민과 설렘을 안기는 선후배 케미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무심한듯 자상한 이서진표 츤데레가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한지민의 성격과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이서진은 앞서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에서 최지우와 티격태격 로맨스를, '윤식당'에서 정유미와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줘 프로그램들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에 나영석 PD와의 예능을 통해 '여배우 케미신'으로 거듭난 이서진이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 따뜻한 마음씨까지 지닌 한지민을 언젠가 진짜 고정 호스트로 불러내 보조개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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