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과 단군의 롤챔스 엿보기 ④] '페이커'와 SK텔레콤, 큰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2 12: 07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정말 뜨거운 여름입니다. e스포츠 팬들의 최대 관심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가 숱한 화제를 남기면서 이제 마지막 과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숱한 화제들이 쏟아졌습니다. '어우?' 이라는 애칭을 달고 다닐 정도로 세계 최강 팀으로 꼽히던 SK텔레콤이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면서 와일드카드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이변이 연출됐죠. 만년 약체 롱주의 약진도 놀라웠습니다. '브롱주'로 조롱의 대상이었던 롱주는 이번 시즌 팀의 역사를 매 경기 써내려가면서 당당하게 정규시즌 1위로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에 직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가 끝이 아닙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과 승격강등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국내 리그서 우리의 손에 땀을 쥐게 할만한 재미요소들이 남아있습니다.

OSEN에서는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종료에 맞추어 LCK 최고의 입담꾼 두 분을 또 모셨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재치있는 입담이 일품인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함께 화제가 연속이었던 이번 롤챔스 서머 스플릿을 정리하고 포스트시즌 판도를 예상해 봤습니다.
네 번째 순서는 정규시즌 4위에 머문 SK텔레콤입니다.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 창단 첫 4연패를 당하면서 충격을 안겨줬던 SK텔레콤. 불안해진 라인전과 주전과 식스맨의 경계가 애매해진 점 등 기존의 장점이 약해진 SK텔레콤의 문제점을 두 전문가들은 염려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간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이현우 해설은 과거 7위에서 다시 치고 올라왔던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SK텔레콤의 도약을 기대해보네요.
특히 큰 무대에 강한 '페이커' 이상혁과 SK텔레콤이 정규시즌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결승까지 올라올것을 기대해봤습니다.
'클템' 이현우 해설과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전하는 롤챔스 엿보기 네 번째 편 감상해보시죠.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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