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아형’ 소녀시대, 디스전은 예고일뿐..‘케미’ 폭발 콩트가 온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13 10: 00

 그룹 소녀시대가 ‘아는 형님’을 확실하게 접수했다. 소녀시대는 거침없이 춤추고 망가지는 것은 물론 서로에 대한 디스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아형’ 첫 주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소녀시대는 신곡 홍보는 물론 옛날 아이돌 댄스까지 보여주면서 흥이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걸그룹 저격수 김희철의 기선을 제압하면서 10년 내공을 자랑했다. 김희철의 전 여자친구들을 언급하면서 남자를 만난다는 소문은 여러 명의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스스로 낸 소문이라고 농담을 했다.

김희철에 대한 디스뿐만 아니라 같은 멤버들 간에 디스도 웃겼다. 소녀시대는 10년간 걸그룹의 대명사로 엄청난 영광을 누림과 동시에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왔다. 그러면서 연기와 뮤지컬과 솔로 활동 등 각자의 영역을 확보해왔다.
소녀시대의 10년간 쌓아온 내공이 ‘아형’에서만 볼 수 있는 막무가내 콩트에서 폭발할 예정이다. 방송 끝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소녀시대는 백설 공주로 변신했다. 난쟁이들에게 진짜 백설 공주임을 인증받기 위해서 애썼다.
백설 공주로 변한 소녀시대 역시도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서로 얼굴을 보고 거침없이 ‘디스’를 하는 모습은 예고편만 봐도 폭소를 자아냈다. 그 어떤 걸그룹도 보여주지 못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벌써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아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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