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허리 통증 딛고 1군 복귀… 이홍구 말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8.13 17: 03

SK 주전 포수 이재원(29)이 부상에서 복귀해 1군에 등록됐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재원을 1군에 등록했다. 이재원은 최근 허리 통증이 심해져 지난 7월 30일 1군에서 빠졌다. 14일 만의 등록이다.
이재원은 지난 11일 퓨처스팀 연습경기에 출전해 9이닝을 모두 소화했으며, 타석에서도 3안타를 치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을 과시했다. 12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이재원은 몸 상태 최종 점검에서 OK 사인을 받고 이날 1군에 올라왔다.

한편 SK는 이홍구가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6월 14일 인천 한화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뒤 재활군에 있었던 이홍구는 7월 30일 이재원을 대신해 등록했으나 1군 복귀 후 안타를 치지 못하는 등 다소 부진했다. SK는 13일 인천 kt전에 이성우를 선발 포수로 낸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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