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2억뷰 돌파" 블랙핑크가 세운 '최초·최단·최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14 09: 36

블랙핑크의 신기록 행진은 막을 수 없다. 데뷔 1년만에 1억뷰 뮤직비디오를 4개나 갖게된 것에 이어 데뷔곡 '붐바야'로 2억뷰까지 넘어섰다. 그야말로 매일매일 K팝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블랙핑크의 데뷔곡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기준 유튜브에서 2억뷰를 돌파했다. 데뷔곡으로 2억뷰를 기록한 것은 블랙핑크가 K팝 사상 최초다.
보통의 인기아이돌도 2억뷰 돌파도 넘어서기 힘든데 블랙핑크는 데뷔한지 약 1년만에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물론 데뷔 초부터 블랙핑크의 기세는 심상치 않았다. 신인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월드 디지털송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데뷔 177일만에 1억뷰를 찍으며 대형신인의 저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꾸준히 비슷한 상승속도를 유지, 급기야 2억뷰까지 돌파하게 됐다. 블랙핑크가 계속 흔들림 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이미 뮤직비디오 조회수로 글로벌한 인기와 입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붐바야' '불장난' '휘파람' ‘마지막처럼' 등 모두 1억뷰를 단기간에 넘으며 4개나 보유하게 됐다.
무엇보다 '마지막처럼’은 1천만뷰부터 1억뷰까지, 천만 단위 최단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1억뷰는 46일만으로 K팝 그룹 최단기록인데다 데뷔 1년이란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원디렉션이 24시간 안에 가장 많은 뷰(1250만)를 기록한 것을 22시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단일 싱글로 해외 18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 선정 등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기록들을 세워나갔다. 국경을 넘나들며 '최초, 최단, 최고' 기록을 이뤄낸 셈이다.
그 어떤 그룹보다 '신기록제조기'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블랙핑크. 또 한번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대세로 당당히 군림하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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