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쇼미→아형" 태양X송민호, 2년만에 다시 뭉친 YG형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14 13: 30

'겁'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태양과 송민호가 2년만에 다시 뭉친다. 바로 '아는 형님'에서다.
태양과 송민호는 오는 17일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한다.(OSEN 단독보도) 두 사람이 이번에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YG엔터테인먼트 내에서도 절친한 태양과 송민호는 뛰어난 입담과 장난기가 가득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두 사람이 '아는 형님'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과 상황극을 어떻게 받아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태양과 송민호는 이미 한 차례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바있다. 송민호의 무대에 태양이 지원사격한 것. 당시 함께 부른 '겁'은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엔 무대가 아닌 '아는 형님' 세트장에서 의기투합할 차례. 벌써부터 두 사람이 다시 만난다는 자체만으로 팬들의 기대는 최고조로 올랐다.
또한 송민호는 '아는 형님' 멤버들과도 친밀한 사이다. 그는 강호동, 이수근과 tvN '신서유기4'에 함께 출연 중인 상황. '신서유기4'에서 거침없이 망가졌던 송민호는 또 한번 친숙한 형님들과 함께 뒤엉키며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태양은 그동안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다. 물론 MBC '나혼자산다' 등의 출연을 예고하긴 했지만 토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은 오랜만이다. 그만큼 그는 숨겨둔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는 형님'은 요즘 가장 잘나가는 대세 예능프로그램. 싸이, 소녀시대, 블랙핑크 등 톱스타들이 연이어 출연한 가운데 태양, 송민호까지 출격하면서 또 한번 레전드편을 기록할 전망이다. 과연 이들이 '아는 형님'에서 어떤 재미를 안길지, 또 멤버들과는 어떻게 어울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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