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주원·임시완에 지창욱까지...★배우 입대는 ‘ing’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14 12: 28

배우 주원과 임시온에 이어 지창욱까지 입대를 했다. 연이은 스타 배우들의 입대에 눈길이 몰리고 있다. 
지창욱은 오늘(14일) 오후 강원도 철원시 3사단 백골신병교육대대로 입대한다. 지창욱은 입대 전 팬들과 인사나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08년 '난 네게 반했어'로 데뷔해 데뷔 10년차인 올해 입대를 결정했다. '솔약국집 아들들', '히어로', '웃어라 동해야', '다섯 손가락', '기황후', '더 케이투(THE K2)' 등의 작품을 거쳐 '수상한 파트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지창욱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촬영을 마치고, 최근까지 관련 일정 및 팬미팅까지 모두 소화한 후 입대를 해 눈길을 끈다. 숨 막히는 외모에 설레는 로맨스까지 완벽한 ‘로코남주’로서 활약한 그의 입대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에는 유독 스타 배우들의 입대가 연이어 이루어진 바. 한류스타인 이민호가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고, 배우 주원이 5월 16일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임시완은 7월11일 현역으로 입대를 했다. 
이들은 모두 입대 전 의미 있는 작품을 마쳤다. 이민호는 MBC 다큐멘터리 ‘DMZ 더와일드’ 프리젠터로 출연해 인간미 넘치는 이민호 본연의 모습을 남기고 입대했다. 주원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장식했으며, 임시완은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사전제작을 마치고 군대로 향했다.
여기에 지창욱까지 입대 러시에 동참했다. 지창욱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게 민 머리를 공개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창욱의 담담한 이별은 올해 군대로 향한 배우들의 행보와 비슷했다. 이들은 모두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씩씩하고 조용하게 입대했다.
올해 배우 입대 러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준과 강하늘, 이수혁이 하반기 입대를 결정했고, 이종석 또한 늦어도 내년에는 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스타 배우들의 연이은 입대가 과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