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차일목 포함 4명 1군 엔트리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14 18: 32

한화가 4명의 선수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화는 야구가 없는 14일 휴식일에 포수 차일목, 투수 강승현, 김경태, 외야수 강상원을 1군 엔트리에서 대거 뺐다. 한화가 한 번에 엔트리에서 4명의 선수를 말소한 것은 시즌 두 번째. 지난 6월26일 이후 49일 만이다. 
차일목은 올 시즌 52경기 타율 2할7리 19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7월말 1군 복귀 후 6경기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8일 정식선수로 등록된 강승현은 21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1일 첫 1군 등록된 좌완 김경태는 6경기 5이닝 무실점에 1홀드. 8일 올라온 강상원은 4경기 모두 대주자로만 뛰었다. 

kt에선 내야수 심우준과 투수 최원재가 빠졌다. 심우준은 지난 13일 문학 SK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새끼손가락 중수골 골저로 6주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92경기 타율 2할8푼7리 82안타 4홈런 26타점 35득점 17도루로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 삼성 투수 김시현, 안성무, 넥센 투수 하영민, 롯데 포수 나종덕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채상병 배터리코치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채상병 코치는 지난 1일 건강상 안정이 필요했던 세리자와 유지 코치를 대신해 1군에 올라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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