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콩두, IGS 꺾고 10승으로 시즌 마무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4 19: 13

승강전 체제에 돌입한 콩두 몬스터가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을 10승 고지를 밟으면서 마무리했다.
콩두는 1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IGS와 2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콩두는 10승 4패 득실 +11을 기록, 2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IGS는 2승 12패 득실 -21로 최하위로 시즌을 끝냈다. 
콩두는 이호성의 오리아나를 중심으로 1세트를 풀어나갔다. 이호성은 펀치 손민혁과 함께 2킬을 합작하면서 일찌감치 미드 지역 대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콩두의 스노우볼은 드래곤사냥에 후미를 덥친 IGS에 2데스를 내주는 피해를 입으면서 멈췄다. 

양측의 대치전은 바론이 나온 20분부터 본격화됐다. 콩두는 탑 다이브를 통해 스노우볼을 발동했다. 8-4로 격차를 벌린 콩두는 26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11-5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콩두의 바론 사냥을 저지하기 위해 다시 달려든 IGS를 제압하고 바론을 잡은 콩두는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세트는 양 팀의 팽팽한 대치전이 계속됐다. 1세트를 내준 IGS는 신드라를 중심으로 미드를 계속 공략하면서 주도권 싸움의 우위를 점했다. IGS는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 타에서 포인트를 올리면서 콩두를 압박했다. 
밀리던 콩두도 39분 한 타에서 3대 4 교환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41분 다시 벌어진 대규모 한 타가 마지막 전투가 됐다. 콩두는 에이스를 띄우면서 그대로 IGS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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