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종부, "부족한 부분채운 권용현이 큰 보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4 22: 06

"이적생들이 부족했던 부분 채우며 상승세 이끌고 있다".
경남FC는 14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성남FC와 경기서 정원진의 2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6승 6무 2패 승점 54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성남전이 정말 중요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들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잘 채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특별하게 권용현에게 주문한 것은 없다. 다만 권용현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권용현과 같은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후반기에 큰 보탬이 된다.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줬다"고 전했다.
말컹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이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경기 시작과 함께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공격수라면 상대 견제를 이겨내는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부 감독은 "정원진은 장점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정적인 경기력 보다는 다양한 루트의 득점이 나와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정원진 등의 숨겨진 장점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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