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용준형 측 “유사성 인정·사과 감사...조사 후 조취 취할 것”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15 16: 04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 측이 반위백 신곡 ‘실면’ 공동작곡가 방진강의 공식사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먼저 인정하고 사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작권 침해에 관련해서는 정리를 한 뒤에 더 이상 용준형 씨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위백의 ‘실면’과 양요섭의 ‘카페인’과 가사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지금 이와 관련해서는 어디가 표절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더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대만가수 반위백의 신곡 ‘실면’이 용준형의 곡과 비슷하다는 표절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14일(현지 시각) 방진강이 성명서를 통해 “저는 정말로 비스트라는 그룹을 좋아하고 비스트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실면’을 작곡할 때 이 노래에 무의식중에 비슷한 멜로디 몇 소절을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려서 정말로 죄송하다. 만약 저작권을 침해한 부분이 있다면 저 개인이 법률상의 책임을 받을 것”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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